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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서면 브리핑으로 시정성과를 공개했다.
그는 민선 7기의 하반기를 시작하며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그려낼 브랜드로 '더 가까이, 충주'를 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뤄낼 핵심사업의 추진에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품격 있는 도시 건설을 책임질'10년 후 충주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3주년 성과를 주요 분야별로 공개했다.
충주시는 민선 7기 3주년을 ▲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 경제적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모비스 등 자타가 인정하는 대기업의 보금자리로 거듭났으며, HL 그린파워 등을 비롯한 175개의 우량기업도 충주를 찾아오며 3조8300여억 원의 투자와 9천여 명의 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박차를 가하고자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승강기, 2차전지 등의 신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 ▲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확립한 해로 보고 있다.
뉴미디어 소통창구를 마련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 구독자 19만 명, 충주 톡 가입자 6만 명을 기록하며 기초지자체에서 이례적이라 할 정도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지역 전체가 효율적인 공동마케팅을 전개, 새로운 판로의 개척과 젊은 농촌 만들기에 방점을 찍은 ▲ 명품농산물과 유통구조 혁신으로 잘사는 농촌은 물론 ▲ 삶의 질을 높여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매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과수화상병, 집중호우 등 연속된 재난재해를 ▲ 시민과 함께한 재난극복 등은 좋은 선례를 남겼다.
충주시는 민선 7기 3주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향후 10년의 청사진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사업과 기반조성으로 좋은 일자리 확보 매진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여가가 있는 시민 삶의 질 향상 주력 △소통과 참여·현장 중심의 직접 소통행정 강화 등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 7기 3주년의 성과는 끝맺음이 아니라 '10년 후 충주 미래비전'을 통해 드러날 '더 가까이, 충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표"라며 "민선 7기의 남은 기간에도 최종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시정 운영의 지혜를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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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