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2~3일 한국외국기업협회와 함께 국내소재 외국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정부의 K-뉴딜·첨단소부장·백신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한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비수도권 투자의 최적지로 충북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매그나칩반도체, 한국브렌슨㈜, 바커케미칼코리아, 한국퀄컴 등 국내 진출해 있는 49개 주요 외국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첫날은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통해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3일에는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 첨단산업 집적지인 오창 지역을 방문했다.
도는 외국인투자기업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한국외국기업협회, 서울재팬클럽,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투자협력 관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외국기업 대표들의 충북 방문을 통해 충북이 위기에 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멈추지 않는 젊은 지역으로 최고의 투자지역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외국인 투자규모가 9586억원으로 지난 2019년 3260억원 대비 153%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외국인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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