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방벤처센터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분야 진출을 견인할 전문기관으로써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국방 분야 과제발굴과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을 중점 지원한다.
충북도는 센터 운영예산 4억원을 지원하고 국방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우수 기업에 대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센터는 개소 전 청주지역에 위치한 ㈜유진테크놀로지, ㈜일광테크 등 13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도 2차 협약기업 모집을 통해 충북 국방산업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는 "그동안 진입 장벽이 높은 방위산업 특성상 도내 우수 기업들의 방산시장 진출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국방벤처센터 개소를 통해 충북 방위산업이 에너지, 반도체, 소부장산업 등 강점을 활용해 국방 기술개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벤처센터는 전국 10개 센터를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431개 중소기업이 국방 분야에 진출해 6331억원의 국방 매출을 달성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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