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 "온라인 판매시, 광고 판촉비 등 애로 커"

  • 정치/행정
  • 세종

여성 농업인, "온라인 판매시, 광고 판촉비 등 애로 커"

농진청,301명 대상 판매 현황 인식 조사...농산물 노출 효과, 유통 수수료 절감 꼽아
단독 운영자도 46%, 간접 쇼핑몰은 77%로 둘 다 이용하는 농업인도 상당수

  • 승인 2021-08-22 11:00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온라인 판매
여성 농업인들의 온라인 농산물 판매게 가장 큰 어려운 점은 광고와 판촉비, 택배비 등 매출 유지비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온라인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 중인 여성 농업인 301명을 대상으로 판매 현황과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다.

이들은 광고와 판촉비(12.2%), 택배비(9.6%), 판매 초기 부대비용(8.1%), 카드 수수료(8.0%) 등 판매 진입과 매출 유지비용(합계 37.9%)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 판매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농산물을 더 많이 노출하고 (4.08), 유통수수료 절감(3.90)과 시장 전환 경향을 따르기 위해(4.00)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단독쇼핑몰 운영자가 46.2%로 가장 많았고, '입점과 판매 수수료 부담감이 없다'(31.7%)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간접쇼핑몰 이용자는 77.4%로 쿠팡, G마켓, 백화점몰, 마켓컬리 등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쇼핑몰(56.5%)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

온라인 판매 경력은 2~5년 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35.2%), 5~10년 미만, 10년 이상이 각 21% 정도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농업경영체의 전체 매출 중 직거래 매출의 비율은 2019년 평균 62.7%로 나타났으며, 그 중 온라인 판매 매출은 평균 46.4%로 분석됐다.

세종시 금남면에서 밭작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여성농업인 유길숙 씨는 "온라인 판매는 나의 농산물을 사이버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데다 단골 손님들을 잡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영농에도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2.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3.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4.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5.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1.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2.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세대교체 선언… 숨겨진 비책은
  3.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4.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멕시코에서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5. 與 세종시장 경선 조상호 승리…최민호 황운하와 3파전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