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연구원이 대전시 노인 일자리 사업 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전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246개다. 대전시 사업 중 공익활동은 159개(64.4%), 시장형은 56개(22.8%). 사회서비스형은 27개(11%)다.
2017년과 비교했을 때 노인 일자리 사업은 74개가 증가했으며, 이 중 공익활동이 38개가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다. 뒤를 이어 사회서비스형이 27개, 시장형이 11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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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가장 많이 추진하고 있는 '공익활동'은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사업이다. 시장형은 참여자 인건비를 일부 보충 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다.
사회서비스형은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지역사회 돌봄, 안전 관련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이며, 인력 파견형은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된 업무 능력이 있는 자를 해당 수요처로 연계해 근무 기간에 대한 일정 임금을 받는 일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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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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