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바나나-충남 주간뉴스 브리핑]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 외암민속마을

[뉴스바나나-충남 주간뉴스 브리핑]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 외암민속마을

  • 승인 2021-09-04 07: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뉴스바나나-헤드-수정

 뉴스바나나가 준비한 이번 주 이슈는?

1. [여기 찜했슈-아산]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 외암민속마을
2. '훨훨 날아 자유롭게 살렴!' 예산 황새 5마리 자연 방사
3. 서산 S초등학교 외부 반출된 100년 향나무 12그루 못 돌아오나
4.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 눈에… 예산에 이런 곳이?
 

기사구분선-수정
1.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 외암민속마을
기사구분선-수정
외암마을-진짜
외암민속마을 초가집 이엉잇기 모습.
천고마비의 계절이 시작되는 9월의 첫 주말입니다. 가을에 힐링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아산 외암민속마을'에 가보셨나요?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요. 민속촌과는 다르게 실제 주민들이 마을에 살고 있어 그 자체로 살아있는 문화재와 같습니다.

설화산의 화기를 막기 위해 설치되었다는 인공수로가 마을 곳곳을 흐르고, 충청 지방 고유의 특색을 갖춘 반가의 고택과 초가, 마을의 수백 년 역사를 굽어보았을 고목이 어우러진 돌담길의 풍경은 누구라도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면 마을 전체가 포토존과 다름없다고 하네요.

또한 마을의 중심은 외암 이간이 태어난 '건재고택'으로, 영암군수를 지낸 이상익이 살던 집이어서 '영암군수댁'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빼어난 조경과 추사 김정희의 글씨로 된 현판과 편액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유명하죠.

매년 10월이면 외암 이간 선생의 일대기를 테마로 짚풀문화제가 열렸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는데, 올해 역시 열리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주말에 방문하면 마을의 민속관에서 한지공예나 짚풀공예, 떡메치기, 널뛰기나 투호 놀이 같은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인쇄

 

[여기 찜했슈-아산]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 외암민속마을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24010004938

[여기 찜했슈-청양] 두 개의 대웅전을 품은 천년고찰 장곡사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25010005078

[여기 찜했슈-당진] 왜구의 침입을 막아내기 위해 수축한 '당진 면천읍성'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15010002970

[여기 찜했슈-서천] 숲과 물이 빚어낸 별천지 '서천 치유의 숲'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12010002772 

 

기사구분선-수정
2. '아기 황새들아~ 훨훨 날아 자유롭게 살렴!'
기사구분선-수정
예산황새

 

'마음이, 극복이, 다원이, 햇살이, 일상아~, 자연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된다~' 며칠 전 예산군이 올해 태어난 어린 황새 5마리를 방사했어요.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적 보호종인 황새 5마리의 이름은 코로나19를 극복해 군민 모두가 원하는 따스한 햇살 같은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궐곡리 주민들이 직접 지었다고 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있는 텃새 황새는 79마리인데, 이중 번식이 가능한 황새는 7쌍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이들 중 5쌍이 예산군에 서식하면서 지속적으로 번식하고 있어요.

이는 예산이 황새 복원의 거점지로서 생태환경이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군민들 또한 황새가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 반영된 결과여서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인쇄

 

'훨훨 날아 자유롭게 살렴!' 예산 황새 5마리 자연 방사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901010000028 

 

기사구분선-수정
3. 반출된 100년 향나무 못 돌아오나
기사구분선-수정
향나무-진짜
서산 S초등학교에 있는 100여년 된 향나무 사진의 반출되기 전의 모습.
서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령 100년의 향나무들의 반출을 놓고 갈등이 일고 있는데요. 학교측은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정당한 절차를 거친 사업이라고 해명했지만, 해당 학교 동문들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향나무들이 외부로 반출되기까지 해서 더욱 논란이 커졌는데요. 뒤늦게 업자를 통해 반출된 향나무들을 반환받으려 했지만 이미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것들은 돌려받기 힘들 것 같다고 하네요. 원래 있던 28그루 모두를 후배들과 지역사회에 역사를 그대로 이어주고 싶어하는 학교 동문들과 주민들의 마음에 안타깝기만 하네요.

인쇄

 

서산 S초등학교 외부 반출된 100년 향나무 12그루 못 돌아오나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30010006163

서산 가이즈카 향나무 반출 관련, 파장 일파만파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19010003875

 

기사구분선-수정
4.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 눈에… 예산에 이런 곳이?
기사구분선-수정
예당호
봉수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때죽나무동)의 전경. 예당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예당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천혜의 경관으로 휴양림 애호가 사이에 '뷰(view) 맛집'이라 불리고 있는데요. 여기에다 봉수산수목원 곤충생태관, 하늘데크, 유아숲체험원 등 모든 연령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어 이용객의 호응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욜 여름철에는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인원제한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 가동률이 96%가 넘어서면서 국내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임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적 피로감이 누적된 요즘 봉수산자연휴양림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쇄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 눈에...예산에 이런 곳이?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30010006074 

 

점선라인
바나나한줄뉴스-1
갓 형태 넓적하고 불규칙한 표고버섯, 국내산일까 중국산일까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902010000397

충남 최초 모바일 전용화폐 공주페이 '시동'...수수료 민간앱보다 90% 저렴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901010000136

충남 최초 3.1 만세운동 발상지 예산, 독립유공자 발굴도 1등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901010000025

당진시민축구단 동생들의 반란 '승리로 존재감 입증'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3001000609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3.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4.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5.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1. 사나래복지센터, 이웃들과 따뜻한 정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2. [인터뷰]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
  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건축시공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4. 대전 향토기업 '울엄마 해장국'...러닝 붐에 한 몫
  5. 따르릉~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타세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