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9회 실점 허용 vs삼성 4-5 '패'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9회 실점 허용 vs삼성 4-5 '패'

8회,9회초 각각 실점 허용해 역전

  • 승인 2021-09-12 12:4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10911_정은원
한화이글스 정은원이 11일 삼성전에서 3,4회 각각 2루타 안타를 만들며 팀 득점에 기여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9회초 역전을 허용하면서 4대 5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11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한화는 2·3·4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4-3 앞서갔다.

한화는 2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나온 노수광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장운호를 불러들여 1-1 균형을 맞췄고, 3회말 선두 정은원의 우전 2루타에 이어 최재훈의 적시타로 1점을 다시 만회했다.

4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에 이은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화는 삼성의 뒷심에 못이겨 8회초와 9회초 각각 실점을 허용했다.

8회초 1사 1루에서 삼성 오재일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앞선 볼넷으로 출루한 강민호에게 실점했고, 9회초 정우람이 1사 1, 3루에서 삼성 3번 타자 피렐라에게 안타를 허용해 또다시 1실점했다.

한화는 9회말 1번 타자 정은원부터 시작하는 타선이었으나, 삼성 구원투수 오승환에 막혀 3타자 연속 아웃으로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끝마쳤다.

한화는 8회말 4번 타자 김태연의 안타와 페레즈의 볼넷 그리고 장운호의 안타로 무사 만루의 득점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이성곤-노수광-이원석으로 이어진 타선에서 모두 삼진 아웃을 당해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오후 2시와 오후 5시 더블헤드 경기를 이어간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658만$ 수출계약 맺고 거점 확장"… 김태흠 지사, 중국·베트남 출장 마무리
  2.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3. 예산 서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1명 숨져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1.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마음응원 캠페인…마음구호 키트 나눔도
  2.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3.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4.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5. 건양대병원, 차세대 보행 재활 로봇 활용해 스스로 걷기에 도움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