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 청주 오송서 개최

  • 전국
  • 충북

‘충청권 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 청주 오송서 개최

충청권 기업과 운용사 만남의 장…지역 투자 촉진 기대

  • 승인 2021-10-28 15:53
  • 신문게재 2021-10-29 16면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청권 찾아가는 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IR)'가 28일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정안전부와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한국판뉴딜 펀드 위탁운용사 2개사와 충청권 대표적 지역균형뉴딜 기업 4개사가 참석했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지역균형뉴딜 대표기업은 충북 ㈜애크맥스알마즈(스마트 전력반도체 설계 및 제조), 충남 ㈜페어립(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대전 ㈜트위니(AI·5G 기반 자율주행 로봇 융합모델 실증), 세종 마스코리아㈜(자율주행지원 스마트 도로 센서 개발) 등 4개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 사업담당자, 기타 자산운용사 및 은행·증권사, 지역뉴딜 관련 기업 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정부 주도의 한국판뉴딜 펀드 위탁운용사들이 성장 가능성 있는 우수한 지역뉴딜 기업을 원활하게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혁신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성장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딜기업 4개사는 투자금 유치를 위해 기업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자세히 소개했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최근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많이 추진하는 만큼 지역기업이 성장해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회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2025년까지 20조원을 목표로 조성되는 한국판뉴딜 펀드가 지역에 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어 스마트 의료플랫폼을 활용한 환자 건강관리 시스템을 시연하면서 "스마트 의료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다중 생체신호 측정기기를 통해 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의료현장에서 획기적인 피로도 경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