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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10개 부서 20개 팀이 참석해 업무와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다졌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 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군민,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푸드플랜 5대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주요 골자는 2025년까지 월 15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중소영세농 1000 농가 육성이다.
5대 분야는 공공형 운영체계 마련, 먹거리 시설기반 구축, 연중 기획생산체계 확립, 소비시장 확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이다. 10개 과제는 지역활성화재단 안정 정착, 먹거리위원회 운영, 먹거리종합타운 구축, 농가별·품목별·시기별 기획생산,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대내외 로컬푸드 판로 확대, 공공급식(학교, 복지) 확대,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 확대, 지역농산물 가공조직 확대 육성, 마을공동체 육성이다.
군은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청양먹거리직매장 대전 유성점을 개장했으며,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시장,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식당 등 판로를 다변화하며 매출을 늘리고 있다.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지역생산 농산물 공급 비중을 80%(현재 60%)로 늘리고 경로당·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급식 공급 비중을 높이고 있다.
군은 127억 원을 투자해 7개 기반시설을 집적화한 먹거리종합타운을 구축하고 있다. 공공급식물류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안전성분석센터 등 1차 부지 시설을 완료했고 그 중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지난 7월부터 가동 중이다.
군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해 먹거리종합타운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특성화가공센터를 중심으로 가공공동체를 조직하고 지역생산과 소비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 푸드플랜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각 지자체에서 150여 차례 견학을 다녀갈 정도로 선도적 정책사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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