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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김동규 원장 권한대행)에서 운영하는 충남VRAR제작거점센터는 XR 기술지원을 통해 자동차부품 및 공연 분야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지원과 관련된 실증사업을 돕고 있다. 2020년 12월 개소한 충남VRAR제작거점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XR스테이지를 구축하고, 자율자동차 품평콘텐츠 개발 실증사업과 메타버스와 접목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실감콘텐츠R&BD 클러스터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성각<사진> 실감클러스터본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편집자 주>
-충남VRAR제작거점센터에 대해 설명해달라.
▲센터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충남 전략사업인 자동차부품 산업과 연계해 증강현실과 IoT, AI 등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적용해 제조공정 혁신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XR기술의 고도화로 지역 문화 예술과 메타버스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센터를 개소한 지 1년이 흘렀다. 그동안 어떤 일을 했는가.
▲VRAR제작거점센터는 지역 XR산업 육성이라는 목표 속에 실증사업화 및 테스트베드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첨단 기술에 지원을 위해 전문가 양성 및 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메타버스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시범사업(XR융합콘텐츠)도 진행 중이다.
-조성된 가상현실 인프라는 어떻게 되는가.
▲센터 내에는 XR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각종 XR촬영을 위한 스튜디오가 있으며, 전국 최초로 구축된 XR스테이지가 강점이다. 특히 XR스테이지는 기존 스튜디오와 다르게 가상의 배경과 촬영 대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실감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지역 콘텐츠 제작 기업들에게 다양한 촬영 장비 등을 대여해 주고 있다.
-이제는 메타버스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어떤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가.
▲과기부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PG로 참여해 공공 메타버스 분야 사업기획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문을 받아 정책을 수립 중이다. 또한 2022년부터 본격적인 지역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XR스테이지는 메타버스 전용 콘텐츠 제작을 위해 메타스테이지로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이를 사용한 프로젝트도 발굴할 계획이다.
-끝으로 앞으로 계획에 대해 한마디.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된 실증사업을 고도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메타버스 스테이지'를 구축하겠다. 또한 열악한 여건에 놓인 도내 제조기업들이 디지털전환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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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