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세종시삼십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중기부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세종시삼십분’

'2021 로컬페스타, Tour de 로컬필름페스타' 조치원 문화정원서 성료

  • 승인 2021-11-29 00:42
  • 신문게재 2021-11-29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창경2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 노용석 국장이 장부 세종시삼십분 대표(왼쪽)에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상을 수여하고 있다. /세종창경센터 제공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세종시삼십분' 이 중소벤처기업부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에 선정됐다.

중기부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는 6개 권역별로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기간 중 가장 큰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한다.



세종시삼십분은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선정 평가'에서 선정점수·사업비 집행률, 매출 성과 등 주요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시상식은 지난 25일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열린 '2021년 로컬페스타, Tour de 로컬필름페스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권역의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로컬 여행 영화 상영회, 릴레이 밋업, 로컬 플리마켓, 예술공연 등을 선보였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장부 세종시삼십분 대표가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차지했다. 이어, 세종·대전·충남·충북 각 센터장은 지역별 로컬크리에이터 11개 기업에 현판을 수여했다.

장부 대표는 "세종시 삼십분 팀원 모두가 로컬성을 콘텐츠에 담아내는 것에 진심을 다하다 보니,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거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며 공생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경1
2021 충청권역 로컬페스타 'Tour de 로컬필름페스타'에서 중기부 노용석 국장, 충청권역 창경센터장, 로컬크리에이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창경센터 제공
로컬크리에이터(local+Creator)는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인 창업행위를 하는 사람이나 기업을 말한다. 고유자원에는 지역 원도심의 유휴공간, 지역 특산품, 지역 역사·문화적 요소가 포함된다. '살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양극화된 지역간의 차이를 줄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혁신 인재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중기부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창업진흥원이 전담기관을, 전국 권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실질적 사업을 수행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청권역 주관기관으로 세종과 충청 전역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박철순 센터장은 "로컬크리에이터가 곧 충청지역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라며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더 살기좋은 지역, 창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로컬 페스타 로컬 전시존에서는 예술분야 로컬 크리에이터 존(샘)에 대전 아리아갤러리, 텀블벅 펀딩 전시 기획전(모호)에 세종 해밀당, 공주 제민천 협업전시(작가공방)에 주식회사 퍼즐랩, 디지털 문화체험존(뜰)에 주식회사 주렁주렁 스튜디오가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3.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4.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5.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1.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2.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3.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헤드라인 뉴스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한 곳씩 조성했다고 홍보해 온 반려동물놀이터가 실제 이용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설에선 고객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예약제가 발목을 잡았고, 대부분이 야외 공간에 그쳐 날씨와 계절적 변수를 고려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개장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홍보·프로그램 운영이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일 취재에 따르면,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자 수가 평일 평균 10명 미만, 주말 역시 10명 대에서 100명대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