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연말연시 대목 잡아라... 지역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 총력전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유통] 연말연시 대목 잡아라... 지역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 총력전

호락호락 경품이벤트·드림위크 등 할인행사 선보여

  • 승인 2021-12-30 15:57
  • 수정 2021-12-30 16:18
  • 신문게재 2021-12-31 10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졸업·입학·설명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가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2022년 호랑이해를 활용한 경품행사를 비롯해 세뱃돈 받기 이벤트, 감염병으로 힘든 시기에 맞춰 응원메시지를 담은 드림위크 기획전 등 지역 유통가에 부는 연말연시 다양한 할인행사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2022년 신년 첫 정기세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2022년 신년 첫 정기세일 홍보이미지.

▲'롯데백화점 대전점' 2022년 첫 정기세일=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022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보름 동안 신년맞이 첫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호랑이의 해를 겨냥해 '호락호락(虎樂虎樂)' 경품이벤트를 통해 핸드폰으로 #3838로 '롯데새해첫세일' 문자 발송해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1등 한 명에게 '한우 특수부위 세트'를, 2등 2명에게는 '정관장 홍삼정 기프트세트' 등 총 2022명에게 준다. 당첨 여부는 백화점 카카오채널 알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을 기념해 패션 금액 할인권 프로모션도 펼친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022명까지 쿠폰을 내려받아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패션 단일 브랜드 구매 기준 2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한 '세뱃돈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1만 명에게 행사 기간 오프라인 매장 기준 누적 30만 원 이상 구매 시 2022년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준다.

신년 첫 정기세일에 맞는 다양한 상품 할인전도 선보인다. 여성과 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참여 브랜드별로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의 2021 FW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는 '주방 득템 상품전'을 통해 쿠퍼쉐프, 파켈만, 에피큐리언, AMT 등이 주물 프라이팬, 실리콘 조리도구 등을 31일부터 선보인다. 디루치아노, 벨리시앙, 요이츠 등이 참여해 구스패딩, 하프코트 등'여성패션 잇 템' 행사도 만날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새해맞이 드림위크=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버텨낸 국민 모두를 응원하고자 취지를 담은 '2022 드림위크' 행사를 2022년 1월 1일과 2일 이틀간 펼친다. 구호, 띠어리, 비이커 등 삼성물산 브랜드와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DKNY, CK캘빈클라인 등 한섬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성·남성·영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할인 대상과 폭을 이전 행사보다 넓혀 기존 아울렛 가격에 추가 할인해주는 행사와 함께 아동,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구두·핸드백, 리빙, F&B 등 품목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1층 키즈광장에서는 한사토이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포토존과 전시행사를 선보인다. 식당가 포춘쿠키 이벤트, 새해 간식 증정 행사도 마련한다. 행사기간 중 현대백화점카드를 비롯해 하나카드, 전북JB카드 사은행사와 함께 명품, 준보석, 영패션, 남성패션, 아동 카테고리별 행사도 만날 수 있다.


▲'백화점세이' 자이언트 세일=백화점세이는 새해를 맞아 가족과 지인, 친구 등 선물을 준비하는 수요층을 겨냥해 2022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 동안 GIANT SALE을 진행한다.

먼저, 타미힐피거를 비롯헤 빈폴, 폴로, 헤지스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성과 남성, 키즈 등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1월 2일부터 9일까지 브랜드 7% 상당 특별상품권 행사를 통해 쇼핑만족도를 높인다. 단일브랜드 30만 원 이상 구매적립 시 세이상품권 2만 원을 준다. 백화점세이 앱(APP)을 통해 신규가입 고객 중 3만 원 이상 구매적립 시 주방세제 2EA를 12월 27일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준다.

새해맞이 층별 행사도 진행한다.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 행사장에서는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6일까지 '비너스'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신년특집전을 펼친다. 세이투 5층 스퀘어플러스 행사장에서는 같은 기간 이웃도어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노스페이스, K2, 블랙야크 브랜드가 참여하며 티셔츠와 바지, 슬림다운, 점퍼,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본관 6층 '모던하우스' 매장에서는 1월 2일과 3일 이틀간 신년맞이 리빙 20%, 가구 10% 특집전을 펼친다. 2일 단 하루 동안 선착순 100명에게 주는 9900원 럭키박스(1만5000원 상당 모던하우스 상품 랜덤) 이벤트에 이어,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선착순 증정도 병행한다. 백화점세이 본관 5층 아동매장과 세이투 2층 스포츠매장, 본관 4층 아웃도어매장에서는 초등부터 중·고등학생을 겨냥해 다양한 새 학기 가방 제안전도 만날 수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3.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4.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5.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1.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2.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3.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4.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5. [문예공론] 점심 사냥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