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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
윤 후보는 22일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세종은 우리 국토의 중심이자 행정의 중심이고, 앞으로 의사당과 대통령의 집무실까지 이전하면 명실공히 정치의 중심이 된다"면서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앞서 대선을 100일 앞둔 지난해 11월 29일 세종을 방문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저는 국회의사당 분원을 (세종에) 설치하는 법안이 국회 운영위를 통과한 바로 그 날 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해 청와대 제2 집무실 설치를 약속했다"면서 "앞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정치 수도로 역할 하도록 저와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세종~대전~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속히 건설해, 세종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요 도심을 신속히 연결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광역생활경제권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과 대전은 과학기술 투자유치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이미 외국계 투자기업이 다수 자리 잡고 있으며, 수도권에 버금가는 기술기업·글로벌 R&D·청년창업이 집적돼 있다며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세종시 일원에 가속기 연관기업·의료과학·제약산업을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및 국제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를 청년을 위한 글로벌 기술창업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청년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발휘되는 기술 플랫폼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디지털 기술 R&D 혁신단지·교육훈련 플랫폼·기술 실증 테스트 베드를 동시에 구축하고 세종형 기술창업 밸류체인을 만들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융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의 기술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공간과 주거가 결합한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을 내세웠다.
또한, 이날 윤 후보는 행복도시 내에 추진 중인 대학원 중심의 세종 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조성 등도 약속했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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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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