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공립 고암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

  • 전국
  • 수도권

양주시,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공립 고암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

  • 승인 2022-02-02 10:37
  • 신문게재 2022-02-03 2면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양주시,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공립 고암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
양주시,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공립 고암작은도서관 개관식 에서 김종석 양주시부시장,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하고있다/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월 28일 덕정 행복주택 내 지역편의시설에서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과 공립 고암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개최됐다.

개관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물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회천 청소년문화의집과 공립 고암작은도서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무상 임대한 덕정행복주택 내 주민편익시설에 개관했다.



연 면적 1434㎡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주민편익시설 1층에는 공립 고암작은도서관이, 2~4층에는 회천청소년문화의집이 자리 잡았다.

회천 청소년문화의집은 광사동 소재 양주청소년문화의집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청소년 수련시설로 2층에는 플레이존, PC실, 미디어창작실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이 마련됐고 3층에는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을 위한 댄스실과 밴드연습실, 4층은 개인활동실, 특성화 수련활동장으로 꾸며졌다.

(재)한국기독교청년전국연맹유지재단이 수탁해 운영하는 회천청소년문화의집은 '꿈꾸는 청소년이 만드는 나와 이웃의 희망'이라는 비전을 담아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두 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문을 연 고암작은도서관은 자료실, 디지털 열람공간, 동아리실 등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최적화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 열람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과 공립 고암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여가·학습공간 마련에 대한 염원을 담아 조성한 문화·교육이 결합된 지식센터이자 청소년 문화예술 중심의 허브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석 부시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욕구가 점점 복잡·다양화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리고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양주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복합 기능 거점으로 운영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석 전 임시 개통
  2. [S석 한컷]축구특별시에 임영웅이 떳다! 대전은 영웅시대
  3.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등 15곳 폐점 보류... 지역선 일단은 안도 분위기
  4. 천안-아산 경계지역 악취 원인 밝혀졌다
  5. 당진시의 부당한 도로행정, 주민들의 분노 촉발
  1.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꾸준한 내신 관리로 한국은행 취업한 수빈씨 "3년 후 대학 진학 목표"
  2. 폭우·안개·강풍 충남 위험기상 시민들 첫 체험교육장…국립충남기상과학관 6만5천명 다녀가
  3. 충청권 수시 경쟁률 7대 1 돌파… 비수도권 지원자 10.2%↑
  4. 길 잃은 고교학점제…학생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은?
  5. 국립대병원 의료장비 노후화 심각…충남대병원 25년 이상 장비 '사실은 없어'

헤드라인 뉴스


허울 좋은 `행정수도 완성`… 순유입된 수도권 인구 급락

허울 좋은 '행정수도 완성'… 순유입된 수도권 인구 급락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9년)과 국회 세종의사당(2033년) 건립은 세종시 건설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가져다줄까. 2012년부터 2025년까지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하기까지 흐름은 좋지 않다. 수도권 인구 순유입 비중은 급전직하하고 있고, 국가균형발전 취지도 퇴색되고 있다. 인구는 40만 장벽을 넘지 못한 채 2년 6개월째 39만여 명 박스권에 갇혀 있다. 22일 행복도시건설청 및 세종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인구 80만 명 목표 대비 달성율은 8월 기준 49.8%(39만 8430명), 신도시(..

증도일보-대전사회서비스원-한남대 지역사회 발전 손잡았다
증도일보-대전사회서비스원-한남대 지역사회 발전 손잡았다

중도일보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한남대가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지속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세 기관은 22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공행정 및 사회서비스 현장체험 기회제공과 신뢰성 있는 보도를 통한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도일보·대전시사회서비스원·한남대 앞글자를 따 '중·대·한 프로젝트'로 명명됐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지역 인재에게 취재·체험·교육·진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성장과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대전시, 한밭야구장`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 이뤄질지 주목
대전시, 한밭야구장'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 이뤄질지 주목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밭야구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기존에 대전시가 한밭야구장 일부 공간을 철거한 후 체육시설과 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어서 대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 시장은 22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도시 역사와 시민의 추억이 담긴 공간을 단순히 철거하기보다는 재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밭야구장 철거 여부'의 신중한 검토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한밭야구장을 포함한 인근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시민 축제나 공연, 플리마켓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 가을옷 꺼낸 시민들 가을옷 꺼낸 시민들

  •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