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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최훈 충남도의원, 유화종 공주시상가번영회장, 노재관 공주상인협동조합 이사장, 상인, 방문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에는 상권을 방문하는 고객이 대기 중 '백일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 편지 카페와 먹거리와 공예품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인 라이브커머스룸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운영 중인 산성시장 라디오방송국 등 세 개의 특성을 가진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상욱 산성시장상인회장은 박명훈 공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개장하는 여행자센터는 상권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유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은 앞으로 구성하게 될 상권 자율 조합의 기반을 튼튼하게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공주시청년보부상협동조합, 서로 모아 컴퍼니, 방송국 DJ 등 로컬 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해 운영하게 되며, 전국 최초의 훌륭한 성공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을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주산성상권은 상인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통해 활성화되고 있으며, 상권 활성화의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고 있어 재작년 말에 최우수 대통령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우리 공주시는 이렇게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과 행정과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지방비가 부족한 것은 같이 공모를 통해서, 그리고 모든 시민과 모든 관광객의 행복을 위해서 이렇게 해나가는 것이 우리 공주시에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은 "1937년 개설된 공주산성시장은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공주시의 빼낼 수 없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는 명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그러나 공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인구 및 매출액 감소 등으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행자센터에는 카페, 라디오 방송국을 설치, 새로운 서비스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 제공은 물론 침체된 전통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은 산성시장문화공원 옛 '문화카페 마루'를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억 282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백일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체험을 위한 편지 카페, 산성시장 라디오방송국, 온라인 생방송 판매 라이브 커머스룸을 설치했다.
3차 연도인 내년에는 체험 홍보 고객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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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