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지곤 "창업가 구청장 되겠다" 서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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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지곤 "창업가 구청장 되겠다" 서구청장 출마 선언

"서구 디자이너, 세일즈맨, 프로듀서로 활동할 것"
서구 상생형 일자리 제공, 행복주식회사 설립 등 공약

  • 승인 2022-03-30 14:22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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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지곤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송익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지곤 대저너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서구를 설계하는 디자이너, 서구를 세계에 파는 세일즈맨, 서구의 희망을 엮어가는 프로듀서가 되겠다"며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이사장은 30일 대전 서구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이제는 질 좋은 물건 유지곤에게 투자한다면 서구를 위해 더 많은 이익을 드리고 남보다 더 많은 배당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생인 유 이사장은 그동안 불꽃 연출가, 벤처기업가, 한국청년회의소 대전지구회장, 소상공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지역에서 활동했다. 그는 자신의 이력을 바탕으로 "창업가 구청장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유 이사장은 "총성 없는 경제전쟁 시대에 정치와 행정 분야 역시 품질을 높여야 하고, 행정은 구민을 위한 최대의 서비스 산업이 되어야 한다"며 "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심히 뛰어다니는 구청장이 될 것이고 우리 서구는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론 기업투자 유치를 통한 서구 상생형 일자리 제공, 캠핑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가족단지 조성, 민관 합작 창업·일자리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유 이사장은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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