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한성 과장 |
얼마나 빨리 치료 하느냐에 따라 후유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 뇌졸중은 실제 뇌졸중을 겪기 이전에 나타나는 작은 증상의 하나 처럼 보일 수 있다.
때론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여겨 질 때도 있다.
그러나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니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 중에 10명중 한명 정도가 뇌경색으로 이어진다.
이런 경우 약 3개월의 시간이 소요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미니 뇌졸중을 겪고 뇌경색이 발생까지 3일밖에 걸리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미니 뇌졸중이 있다면 3일 안에 뇌경색, 뇌출혈 같은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병원 치료를 해야 한다.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중에 10명중 4명은 미니 뇌졸중을 경험했다고 한다.
즉 미연에 조금만 일찍 손을 쓰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에 해당하는 증세들이 잠깐 나타났다가 24시간이내 말끔히 사라 졌을 때 미니 뇌졸중이라 한다.
뇌졸중의 대표적 증상으로 반신마비, 언어마비, 안면마비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이런 증상이 단 1분, 또는 1시간이라도 생겼다 사라졌다면 미니 뇌졸중우로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병원에 방문하면 먼저 뇌 영상 검사를 하여 환자에게 발생한 증상이 뇌혈관 때문인지 감별해야 한다.
미니 뇌졸중은 뇌출혈의 전조 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경색의 원리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대동맥성 죽상경화증으로 큰 혈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해당 부위의 뇌혈류가 줄어들게 되고 이 때문에 미니 뇌졸중이 해당 영역에 발생할 수 있다 .
둘째, 작은 혈관에 생기는 뇌경색증으로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 등 염증성 질환의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때문에 뇌혈관 자체의 염증이 많이 진행되어 작은 혈관이 손상 된 것을 열공성 뇌경색증이라 한다. 이런 경우에도 미니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심장 때문에 생기는 뇌졸중으로 특히 부정맥으로 심장에서 발생하는 혈전이 일시에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증이 발생한다. 이 경우에는 미니 뇌졸중 발생이 드물다.
따라서 미니 뇌졸중 증상이 발생 했다면 첫 번째 , 두 번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수 있다.
뇌경색 후 뇌세포가 죽는 데는 6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미니 뇌졸중을 간과하여 뇌졸중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잠깐이라도 나타나면 병원에서 치료하려야 한다.
일례로 어르신 중 아침에 잠시 마비 증세가 있다가 바로 사라져 병원에 오지 않고 오후에 아들에게 연락하여 방문 하셨는데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하였으나 퇴원 하실 때는 지팡이를 짚고 하셨다.
만약 아침에 발생한 후 바로 병원에 오셔서 치료 했다면 이런 후유증은 없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뇌졸중은 얼마나 빨리 치료 하느냐에 따라 후유증이 달라질 수 있다. /김한성 예산종합병원 신경외과 과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