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미니 뇌졸중이란(일과성 뇌허혈증)

  • 전국
  • 예산군

[기고]미니 뇌졸중이란(일과성 뇌허혈증)

  • 승인 2022-04-10 13:2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김한성 과장
김한성 과장
뇌졸중은 심근경색과 같이 시간과의 싸움이다.

얼마나 빨리 치료 하느냐에 따라 후유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 뇌졸중은 실제 뇌졸중을 겪기 이전에 나타나는 작은 증상의 하나 처럼 보일 수 있다.

때론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여겨 질 때도 있다.

그러나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니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 중에 10명중 한명 정도가 뇌경색으로 이어진다.

이런 경우 약 3개월의 시간이 소요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미니 뇌졸중을 겪고 뇌경색이 발생까지 3일밖에 걸리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미니 뇌졸중이 있다면 3일 안에 뇌경색, 뇌출혈 같은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병원 치료를 해야 한다.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중에 10명중 4명은 미니 뇌졸중을 경험했다고 한다.

즉 미연에 조금만 일찍 손을 쓰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에 해당하는 증세들이 잠깐 나타났다가 24시간이내 말끔히 사라 졌을 때 미니 뇌졸중이라 한다.

뇌졸중의 대표적 증상으로 반신마비, 언어마비, 안면마비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이런 증상이 단 1분, 또는 1시간이라도 생겼다 사라졌다면 미니 뇌졸중우로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병원에 방문하면 먼저 뇌 영상 검사를 하여 환자에게 발생한 증상이 뇌혈관 때문인지 감별해야 한다.

미니 뇌졸중은 뇌출혈의 전조 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경색의 원리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대동맥성 죽상경화증으로 큰 혈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해당 부위의 뇌혈류가 줄어들게 되고 이 때문에 미니 뇌졸중이 해당 영역에 발생할 수 있다 .

둘째, 작은 혈관에 생기는 뇌경색증으로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 등 염증성 질환의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때문에 뇌혈관 자체의 염증이 많이 진행되어 작은 혈관이 손상 된 것을 열공성 뇌경색증이라 한다. 이런 경우에도 미니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심장 때문에 생기는 뇌졸중으로 특히 부정맥으로 심장에서 발생하는 혈전이 일시에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증이 발생한다. 이 경우에는 미니 뇌졸중 발생이 드물다.

따라서 미니 뇌졸중 증상이 발생 했다면 첫 번째 , 두 번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수 있다.

뇌경색 후 뇌세포가 죽는 데는 6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미니 뇌졸중을 간과하여 뇌졸중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잠깐이라도 나타나면 병원에서 치료하려야 한다.

일례로 어르신 중 아침에 잠시 마비 증세가 있다가 바로 사라져 병원에 오지 않고 오후에 아들에게 연락하여 방문 하셨는데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하였으나 퇴원 하실 때는 지팡이를 짚고 하셨다.

만약 아침에 발생한 후 바로 병원에 오셔서 치료 했다면 이런 후유증은 없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뇌졸중은 얼마나 빨리 치료 하느냐에 따라 후유증이 달라질 수 있다. /김한성 예산종합병원 신경외과 과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순환인사 내년 도입 예고… 지역 우수 수사인력 유출현상 우려 목소리
  2.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 A씨 경찰 입건…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
  3. 월평정수장 용출수 하루 127톤 소독부산물도 계속 검출…"옹벽 안전 영향은 없어"
  4. 대전 주점 화장실서 흉기로 다른 손님 찌른 50대 긴급체포
  5. 대전회생법원, 이제 파산채무자 자산 '온비드'로 매각한다
  1. 李대통령, 똘똘한 한 채 규제 강화 언급… 부동산업계 "고가주택 명확한 기준 필요"
  2. 혁신학교 조례 폐지 수순…교육청 "미래교육 전환"vs·전교조 "성과 평가 선행"
  3. 2026년 2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대상 정치행정부
  4. 대전고용노동청-10개 기관,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5. 충청권 8월부터 평년보다 더 더워진다… 10월까지 월 평균기온 ↑

헤드라인 뉴스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정부가 계란과 고등어를 비롯한 주요 먹거리의 공급을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물가와 공급망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다음 달부터 기존 75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해 소비자 부담..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지난 13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 홈플러스 세종점이 본사의 영업 재개 명단에 포함되면서 운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6일자 3면, 7월 10일자 5면 보도> 앞서 조치원점이 지난 4월부터 휴점에 들어간 만큼, 홈플러스 세종점의 영업 재개 여부에 세종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 초 전국 67개 마트의 재오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주요 점포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홈플러스의 진정한 '회생'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어진동 홈플..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에이전틱 AI(Agentic AI) 연구를 위해 전략적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KAIST(총장 배충식)는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와 김재철AI대학원 서울캠퍼스에 'NVIDIA-KAIST AI 공동연구소(NVIDIA-KAIST Joint AI Research Lab)'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소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언어 환경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모델과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