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울러펴진 최강한화 육성응원! 진짜 한화가 돌아왔다

  • 스포츠
  • 한화이글스

2년만에 울러펴진 최강한화 육성응원! 진짜 한화가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촤강한화 육성응원, 한화 승리에 기쁨도 두배

  • 승인 2022-04-24 10:10
  • 수정 2022-04-29 21:2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20422_202637
2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 SSG와의 홈 경기에서 2년만에 재개된 육성응원에 팬들이 응원 단장의 구호에 맞춰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최·강·한·화 보살팬들이 2년간 참아왔던 육성응원을 내질렀다.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 SSG와의 팀 간 1차전을 앞두고 한화이글스의 응원석은 경기 시작부터 들썩거렸다. KBO가 22일부터 마스크를 작용한 육성응원을 허용하면서 2020년 5월 이후로 금지됐던 야구장 응원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

한화이글스 홍창화 응원단장은 관중들과 함성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 단장은 "최강한화로 시작되는 육성응원은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상징이자 한화의 트레이드마크였다"라며 "치어리더들을 비롯해 응원 스태프들도 모처럼 되찾은 야구장 분위기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1회말 한화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응원전이 펼쳐졌다. 홍 단장은 1루 응원석에 모인 관중들에게 육성응원 재개를 알리면서 한화의 대표 응원가 '불타는 태양'으로 응원전을 시작했다.

한화는 이날 우승 후보인 SSG랜더스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며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응원석에 모인 관중들은 치어리더들의 춤과 노래를 따라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6회초 SSG가 주자 만루를 만드는 위기 상황에 놓이자 응원석 관중들이 일제히 삼진을 외쳤다. 교체로 마운드에 올라온 윤호솔이 침착하게 탈삼진으로 위기를 넘기자 관중들도 모두 일어나 박수와 함성으로 맞이했다.

6회말 한화가 선제 득점포를 터트리며 응원석 분위기가 본격 달아올랐다. 선두타자 터크먼이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출루하고 노시환이 적시타를 쳐내며 선제점을 올리자 함성 소리가 두 배로 커졌다. 홍 단장이 한화 응원의 상징인 '최강한화'를 외치자 관중들도 최강한화를 연호하며 화답했다. 2년 만에 울려 퍼진 함성은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강렬했다.

7회말 임종찬이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을 때려내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3루 원정 응원석을 제외한 구장 전체가 임종찬을 연호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홈 관중들의 육성응원에 힘을 얻은 한화는 2-0리드를 지켜내며 전일 롯데 원정에 1승을 더해 2연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관중들은 경기 종료 후에도 한동안 경기장에 남아 인증사진으로 육성응원 첫 날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홍 단장은 "육성응원 첫 날 승리를 해 기쁨이 두 배로 느껴졌다"며 "한화이글스가 안전한 응원문화를 선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제46회 장애인의 날 &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1주년 기념식
  2. 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 경품이 내 품에
  3.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와 봉사위원단, 사랑의 연탄 봉사
  4. 충청권 부동산 시장 뚜렷한 온도차… 혼조세 이어져
  5.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1. [한성일이 만난 사람]풀꽃시인 나태주 시인
  2. 천안법원, 게임 핵 프로그램 배포한 20대 남성 징역형
  3. 천안법원, 병무청 지시 이행하지 않은 20대 남성 징역형
  4. 장철민, '어르신 든든 10대 약속'… "세번째 임플란트 전액 지원"
  5. [인터뷰]<시조로 읽는 목민심서> 쓴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단국대 부총장)

헤드라인 뉴스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6·3 지방선거가 14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명운을 건 건곤일척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안정론과 국민의힘의 정권견제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번 선거에선 단연 전국 민심 바로미터 충청권의 여야 성적표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4년 전 금강벨트 압승을 재현하려는 국민의힘과 당시 참패를 설욕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이 속속 대진표를 확정하면서 전투화 끈을 조여 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대선 1년 만에 치러지는 6·3 지선은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정국 향방을 가..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발표 이후 평소와 같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심리적 저항선인 리터당 2000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사흘 사이 대전지역 휘발유는 리터당 7.20원, 경유는 7.95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87.54원, 경유는 1978.1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의 휘발유 가격은 19.03원, 경유는 16.47원 올랐고..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대전 소상공인들이 중동 전쟁 여파로 배달용기와 뚜껑, 비닐봉지, 일회용 수저, 종이컵 등 가격 인상에 시름 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임시 휴전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관련 품목에 대한 가격은 높게 책정되고 있는 것인데, 부수적 비용이 아닌 핵심 고정비용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2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포장재와 부자재 등의 가격이 전보다 급격히 인상되며 전체적인 마진율이 하락하고 있다. 포장재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와 관련된 상품이 전체적인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달이 매출의 절반 이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