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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영 내과2과장 |
포도당(Glucose)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에 의해 우리 몸의 세포로 이동하고 세포에 흡수된 포도당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 되는게 정상이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작용이 제대로 안될 때(인슐린 저항성) 발생하는데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에서 후천적으로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될 때 발병 가능성은 높아진다.
당뇨병의 증상은 삼다증상(다음, 다뇨, 다식)과 피로감, 체중감소 등으로 나타나며 구내염, 피부염 등의 염증 질환이 잘 생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저하와 인슐린 저항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데, 특히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 환자에서 같이 발병하는 고혈압, 지질이상, 관상 동맥질환, 복부비만 등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를 일컬어 대사증후군이라 칭한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현대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4중주 또는 5중주로 불리는데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을 시작으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주 원인이며 그와 연관된 고혈압, 고지혈증 등 위험한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인 질병이다.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은 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이 감소함으로써 근육 및 지방세포에 포도당을 잘 전달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우리 몸이 인슐린 부족으로 인식하여 더욱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하여 여러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인슐린에 의한 작용이 감소함으로써 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 또는 당뇨병이 유발 된다. 높은 인슐린에 의해 염분과 수분이 증가하여 고혈압이 생기기도 하고 증가된 인슐린은 지방이 쌓이는 것을 유도하여 비만을 촉발하고,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를 높여 이상 지질혈증이 나타난다. 특히 60세 이상의 성인,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에서 비율이 높다. 탄소화물이나 지방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 및 지방간과도 관련이 있다.
복강내의 내장지방은 대사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며 여러 물질을 분비한다. 교감신경의 활성화는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이로 인해 유리 지방산(free fatty acid)이 증가함으로써 당 분해를 방해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함으로 대사 증후군이 발생한다. 스트레스 또한 원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뇌- 부신 축의 균형에 영향을 미쳐 혈중 코티솔의 양이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인슐린과 혈당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내장비만을 촉진하고 이상 지질형증, 고혈압 등의 문제를 동반 할 수 있다.
대사 증후군 진단은 아래 나열한 5가지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다.
1. 허리 둘레 :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2. 중성지방 : 150mg/ml 이상
3. 고밀도 콜레스테롤 :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
4. 혈압 : 130/85 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투약 중
5. 공복 혈당 : 100mg/L 이상, 혹은 혈당조절약 투약 중
치료는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 조절과 규칙적인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질환은 생활 습관병으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절주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감량, 탄소화물 및 포화지방산을 적게 섭취 하는 등 아래와 같이 5개 사항을 실천해야 한다.
첫째, 생활습관을 개선한다.
대사증후군의 병인중 가장 비중 있는 설명은 바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의 관리가 중요하고. 열량(총칼로리)을 줄여야한다. 우리가 자신의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열량은 체중당 30Kca (예를 들면 60Kg x 30Kcal = 1800 Kcal) 이며 이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 체중이 늘게 된다. 물론 심한 운동이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40Kcal로 계산하면 된다.
지방섭취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여야 하며 지방 가운데는 오메가-3 같은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하는게 도움이 된다. 대사증후군에 좋은 음식은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B6, C, E와 같은 영양소와 칼륨,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이다. 단순당(흰쌀, 흰 밀가루 음식, 설탕, 꿀, 과일)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도정되지 않은 곡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야채, 통곡물, 과일 및 천연 설탕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셀레늄이 풍부한 고등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 또는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 무기질이 많은 양파 그리고 검은콩, 브로콜리, 완두콩, 시금치, 케일과 같은 녹말이 없는 채소,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견과류 등을 추천한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이 좋고 하루 만보 걷기를 꾸준히 하도록 한다. 신체적 비활동성은 심혈관질환과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신체 활동이 떨어지면 내장지방이 축척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며, 중성지방, 혈당, 혈압이 높아져 대사증후군이 발생한다. 이는 고 인슐린 혈증, 인슐린 저항성, 혈당 상승을 초래한다.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성을 높이고, 혈관내 염증과 응고를 유도하여 동맥 경화를 유발한다.
셋째, 금연과 금주를 실천한다.
넷째,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다.
다섯째, 충분한 수면을 한다.
합병증으로는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여 사망할 확률이 대사 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4배 정도 높다. 당뇨병,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관련이 깊고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 또한 높아진다. <서원영 예산종합병원 내과2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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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