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전세살이 후보, 재산 축적한 수도권으로 떠나라"

  • 정치/행정
  • 6·1 지방선거

민주당 "대전 전세살이 후보, 재산 축적한 수도권으로 떠나라"

김광신·서철모 향해 "사실상 외지인… 출마 자체 의구심"
이장우 캠프 "동구 효동에서만 30년 이상 거주, 결국 네거티브다" 반박

  • 승인 2022-05-19 16:15
  • 신문게재 2022-05-20 5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20519161218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서구 온통행복캠프에서 5차 정책발표회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표하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를 포함해 일부 구청장 후보의 '전세살이'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논평을 통해 "대전이 임시취직자리인가? 유권자를 우롱하지 마라"며 서울과 수도권에 부동산을 소유하면서도 대전에선 전세로 거주하는 부분을 거론했다.

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재산 등록 자료를 분석한 시당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의 경우 서울 마포구 자가 아파트를 보유하면서도 대전 동구 용운동에선 전세로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대전에 보유한 주택도 없는 이들은 지방세인 주택분 재산세 납부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해당 세금 납부 실적도 없어 지역 유권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 중에선 김광신 중구청장 후보가 경기도 파주와 세종시, 경기도 화성 등 논밭과 임야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대전에선 전세로 살고 있다며 "사실상 외지인”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에 대해서도 "서울 영등포에 공시지가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와 경기도 안양시 6억 원 상당의 상가 등 수도권에 돈 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대전에선 전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시당은 "서울과 수도권에 똘똘한 부동산 한 채를 샀지만 대전에선 임시방편격으로 전세살이하는 후보가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말을 믿는 유권자는 없을 것"이라며 "지역을 위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집도 없는 대전에서 표를 구걸하며 유권자 우롱을 그만두고 재산을 축적한 서울과 경기도로 출마하라"고 공격했다.

이에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캠프 관계자는 "대전 동구 효동에서 30년 이상 거주했으며 (서울의 아파트의 경우) 2015년 3월 국회의원 시절 월세로 얻었던 아파트를 자녀 진학과 생활 문제로 매입한 것"이라며 "결국은 또 엉뚱한 트집을 잡고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3.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4.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5.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1.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2.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3. 창작자·특수영상 기업 연결하는 ‘DFX 피치’ 참가작 모집
  4.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5.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