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수베로 감독 김서현은 좋은 투수, 팀 리빌딩에 큰 도움 될 것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수베로 감독 김서현은 좋은 투수, 팀 리빌딩에 큰 도움 될 것

  • 승인 2022-09-15 18:35
  • 수정 2022-09-15 18:3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수제로
한화이글스 수베로 감독이 2023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한화이글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화이글스 수베로 감독이 2023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2023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는 고교 최대어 서울고 투수 김서현을 비롯해 10명의 신인 선수들을 지명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선수들을 많이 지명해 만족스러운 드래프트였다. 포지션에 대한 분배보다 기량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김서현 선수를 1라운드에 뽑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2라운드에 지명한 문현빈, 3라운드 이민준은 당장 내년이 아닌 그 이후를 내다보고 선발한 내야수들이다. 4라운드 김해찬도 파워툴을 갖춘 외야수이며, 5라운드 한서구도 190cm 장신의 투수로 장래성이 큰 선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역시 드래프트 결과에 큰 기대감을 가졌다. 수베로 감독은 "1라운드로 뽑힌 김서현 선수가 좋은 투수인 것 알고 있다. 작년부터 스카우트 파트에서 상위라운드 지명권이 가능한 선수들의 정보와 영상을 줘서 눈여겨봐 왔다. 김서현 선수는 그 과정에서 좋게 본 선수다. 작년에는 릴리스포인트(투수가 공을 던지는 순간의 위치)가 일정했는데 올해 여러 시도를 하며 모험해보는 모습도 좋게 봤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서현을 비롯한 유망주들이 가세하게 됐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를 지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1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 역시 초가 될 것"이라며 "선발된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한화의 리빌딩이 성공하고 또한 강팀이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4.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5.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1.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2. 중·고등학생 수행평가 2학기부턴 진짜 학교에서만 "본래 목적 집중"
  3. [대전다문화] 대전시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7월 프로그램 안내
  4.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5. 더 길어진 여름에…지난해 열대야 발생일수 역대 1위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