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급증, 당근마켓 '밥 친구' 모집글도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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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급증, 당근마켓 '밥 친구' 모집글도 늘어나

'같이해요' 게시글, 3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상승

  • 승인 2022-09-26 16:18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당근
당근마켓 동네생활 '같이해요' 관련 이미지. 사진=당근마켓 제공.
지역 온라인 플랫폼 모임 중 '밥 친구'를 구하는 모집 글이 가장 많았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며 동네 주민들과 소통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통계청의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1인 가구 비중은 37.6%로(24만 932가구) 3년째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대전 1인 가구 비율은 2019년 33.7%, 2020년 36.3%, 2021년 37.6%'로 매년 증가했다. 대전 청년(만 19~39세) 1인 가구는 51.3%로 지난해보다 5.2% 올랐다.

23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같이해요' 서비스 모집글 5개 중 하나는 밥·카페(23%)를 함께할 사람을 구하는 것이었다. 다음으로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보드게임, 프랑스 자수, 한강 자전거 라이딩 등 ▲취미(19%) 모임이 인기였다. 이 밖에 ▲운동(17%), ▲독서·스터디(10%)이 뒤를 이었다.

'같이해요'는 지난 8월 한 달간 참여 게시글 수가 5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네 이웃과 함께해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비결이다.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같이해요'를 연내 전국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은 당근마켓 동네생활 같이해요 서비스 기획자는 "최근 1인 가구 수가 늘어나며, 동네에서 밥 친구를 사귀거나 취미 생활을 함께하는 등 이웃과 연결되고자 하는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같이해요'를 통하면 언제든 부담 없이 동네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고, 다양한 취미 활동도 함께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당근마켓은 최근 '동네생활'에서 '칭찬 당근'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정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동네 주민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매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같이사요'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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