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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협업공간(사진=부산시) |
센터는 지역의 데이터산업 생태계 자생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키 위해 지난해 8월 해운대구 센텀에 개소했다.
그간 인프라 구축과 시범적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성을 갖춰 지역의 데이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의 기술 고도화 전략과 융합해 스타트업·혁신기술 육성 공간, 교육·회의실, 데이터분석실 등이 완비돼 있고 데이터 전문기업과 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케 하는 것이 핵심기능이다.
시는 센터의 핵심기능 수행을 위해 3개 전략 총 12개의 주요사업을 마련, 1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일반 시민 참여 사업도 추진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나 문제점 해결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빅해킹으로써 코드포부산을 조직화해 운영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현장의 기술적 고충을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해결하는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의 데이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과과정 개설을 지원하고, 기업과 대학, 지역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점 해결 및 전문 실무인재를 육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더불어, 센터 내에 설치된 데이터 안심 분석 공간인 데이터 오픈랩을 공공·민간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허브이자 데이터 저장소로써, 그리고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시민들의 길라잡이로 기능을 확대한다.
또한, 오픈랩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시책 발굴과 대학생 및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혁신 서비스 발굴 사업도 추진한다.
2023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센터는 데이터 관련 신규 수익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혁신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개발자, 스타트업 등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운영 세부내용은 부산광역시 누리집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는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춰 대응하고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창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 데이터산업의 거점"이라며, "4차산업혁명이 가져온 급변하는 기술과 거대한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내부적인 혁신역량 강화와 외부적인 혁신역량을 유입해 지역의 데이터산업 도약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이승훈 기자 kove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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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