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마을 공동체 활성화' 위해 마을 대표 뭉쳤다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마을 공동체 활성화' 위해 마을 대표 뭉쳤다

3월 31일 관내 33개 마을 대표 모여 '마을만들기협의회 총회 및 워크숍' 개최

  • 승인 2023-04-03 11:38
  • 수정 2023-04-03 16:43
  • 신문게재 2023-04-04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마을만들기협의회 워크숍 2
태안군이 3월 31일 이원면 볏가리마을에서 관내 33개 마을 대표 및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협의회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마을만들기협의회 총회 및 워크숍 모습.


태안군이 3월 31일 이원면 볏가리마을에서 관내 33개 마을 대표 및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협의회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립 1주년을 맞이한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조대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마을 간 동반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농어촌 현장포럼, 희망마을 선행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등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해온 마을들이 모여 구성한 것으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추구한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 간 파트너십 구축과 마을 사업에 대한 협력적 관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정석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마을 자치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1리 손영철 이장도 볏가리마을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공동학습과 토론 등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한 마을만의 성장이 아닌 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안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5.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1.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2. 광복 80주년 대전 시내버스 통해 '호국 영웅' 알린다
  3.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4.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5. 강준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국회 등 논의 절차 남아, 지켜봐줬으면"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