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정보 부실' 본보 지적에... 행안부 "일제정비 연 4회로 철저관리"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착한가격업소 정보 부실' 본보 지적에... 행안부 "일제정비 연 4회로 철저관리"

행안부 "착한가격업소 현행화 가격 등 정보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 밝혀
정보 문제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본보 세차례 보도이후 개선키로

  • 승인 2023-04-23 16:22
  • 신문게재 2023-04-24 5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화면 캡처 2023-04-18 145711
<속보>=행정안전부가 착한가격업소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연 2회 진행하던 일제정비를 올해부터 4회로 늘리는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관리 부실'을 지적한 중도일보의 연속 보도 이후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현행화 시 가격 등 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중도일보 4월 19일·20·21일자 5면 보도>

행안부는 2014년 4월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업소의 상호, 위치, 메뉴 등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업소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소비 생활에 보탬을 주고, 업소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의 이용 후기를 살펴보면, 4년 전인 2019년부터 현행화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는 글이 게시돼 왔다.

2019년 12월 올라온 '이미용 업소 가격 자료는 너무 오래됐어요'라는 게시글에는 "몇 년 전에 책정된 가격으로 안내돼 있어, 막상 방문하면 많이 올라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현실 가격과 괴리를 줄여달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외에도 2020년에 가격 정보가 최신화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2022년에 폐업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가격정보, 폐업 등 현행화가 되지 않았던 문제점은 시민들로부터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수년간 개선되지 않았던 셈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현행화 문제와 유지 관리, 행정 신뢰도 추락 등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기사를 세 차례 연속 보도했다.

중도일보 보도 이후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정보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 왔다.

올해부터는 업소에서 가격 변동 시기와 현장조사 및 홈페이지 현행화 시기의 괴리감을 1년에 4번 일제 정비하며 좁혀 가겠다는 의미다.

행정안전부는 중도일보 보도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발표하며 "그동안 반기별로 진행하던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주기를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진행하도록 개선했으며,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업소별 정보 현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홈페이지 현행화 과정에서 일부 누락된 정보가 발견됐다. 향후 일제정비를 통한 업소별 정보 현행화 시 가격 변동 등 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이어 산하기관도 세종 떠난다… 국힘→민주당 비판
  2.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처벌 강화만이 답?…재범 방지·사후관리 체계는 충분한가
  3.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4. “국방도 AI 시대”… 건양대, KAIST와 225억 교육플랫폼 구축
  5. "대전교육 변화 선택해 달라"… 교육감 후보들 투표 참여 호소
  1.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 현충원 묘역 정화활동
  2. 심평원, 희귀질환 치료제 240→100일 단축 추진…"치료 부담을 낮추는 제도"
  3. 천안을 이재관 국회의원, "사전투표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 만들어 달라"
  4. 충남지역혁신사업단-단국대학교 공공·경영대학원, 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
  5. 세종 온 장동혁 대표 "최민호의 1%, 함께 채워달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남 부동산 시장 하락 꾸준… 충북은 상승

대전·세종·충남 부동산 시장 하락 꾸준… 충북은 상승

대전과 세종, 충남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북은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랐다. 이는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 5월 넷째 주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대전은 5월 첫째 주(-0.01%), 둘째 주(-0.03%), 셋째 주(-0.01%)에도 하락하면서 4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하락률은 0.17%를 기록했다. 세..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 중인 말차라떼와 밀크티 카페인 함량이 업체별로 최대 4배 차이가 벌어지는 조사가 나왔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6개 브랜드의 말차·녹차라떼 6종과 밀크티 6종 등 총 12개 차음료를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가격 등을 비교한 결과 카페인 함량은 1잔 기준 45~172mg였다. 제품 간 최대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우선 말차·녹차라떼 중에선 빽다방 말차라떼가 93mg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타벅스 제주 말차 라떼 81mg, 이디야 커피 말차라떼 70mg, 컴포즈커피 그린..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서산지역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70대 경비노동자가 경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예고된 사회적 참사"라며 서산시와 고용노동부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태안위원회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8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또 한 명의 고령 경비노동자가 차가운 경비실 바닥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언제까지 경비실을 노동자의 빈소로 방치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26일 새벽 서산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휴식 중이던 70대 경비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열악한 노동환경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 사전투표소 설치 사전투표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