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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유정복 인천시장,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제공=인천시 |
인천시는 지난 4일 오크우드 로터스룸에서 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가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상거래에 따른 기업의 부도 위험성 및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매출채권 보험 가입시 보험료에 대해 기존 시에서 60%, 최대 4백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에서 보험료 10%p를 할인했었으나, 인천시 금고인 신한은행이 매년 10억 원의 예산으로 3년 간 최대 30%, 45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하게 되면 중소기업의 자부담은 10%로 크게 낮아진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은 도·소매업을 포함해 보험가입이 가능한 모든 산업으로 외상판매 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상품별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이 가능하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
시에서는 2020년 2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29억 원 예산으로 1697개사에 2140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한 바 있으며, 올해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00억 원 규모의 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은 10% 자부담으로 연쇄도산에 따른 압박감없이 물품 판매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해 외상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제고 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기업들의 경영 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통 큰 결정은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 은행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 지역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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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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