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창업도약패키지 설명회 열고 협약도 체결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수자원공사, 창업도약패키지 설명회 열고 협약도 체결

12일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진행
유망 창업 아이템 가진 23개 기업 대상

  • 승인 2023-05-11 15:4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설명회
3월 6일부터 7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대전시 대덕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경기도 과천시)에서 진행된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은 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2일 대전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설명회를 열고 협약을 체결한다.

11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과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계·소재,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등 7개 분야의 23개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이 기업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 및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3억 원, 평균 1억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이 자리에서 참여기업들의 후속 투자유치 및 공공조달시장 진출, K-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제도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별 맞춤 성장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마케팅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조사와 글로벌 전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편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로드쇼를 통해 중동, 남미 등 해외시장을 신규로 발굴하는 등 혁신기업이 국가 녹색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하는 혁신기술 보유기업으로, 협약체결 이후 물·에너지·기술·환경 분야의 중동 최대규모 전시회인 WETEX를 비롯해 세계 최대규모 IT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이사는 "기업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