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 46. 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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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 46. 황달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 승인 2023-06-14 17:18
  • 신문게재 2023-06-15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기
김종만 원장.
황달은 간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간이 담당하는 체내의 폐기물인 빌리루빈이 체내에 과다하게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위치에 의한 원인에 따라 간전성, 간성, 간후성으로 구분됩니다.

간전성은 면역매개성 용혈성 빈혈(IMHA)과 같은 혈액 장애로 인해 적혈구 파괴가 증가하면서 빌리루빈이 혈액내에 증가하여 황달이 발생합니다.

간성은 바이러스, 세균 또는 기생충에 의한 간염, 만성 간 질환인 간경화증, 간 내에서 발생하는 간 종양처럼 간 자체에 질병이 생겨서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하여 황달이 발생합니다.

간후성은 담석이나 담도염 같은 질병이 발생하여 담도를 폐색해 담즙의 흐름이 막히게 되어 황달이 발생합니다. 증상은 원인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발생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황색화: 눈의 흰자와 점막이 황색으로 변하거나 노란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 개와 고양이는 음식에 대한 관심을 잃고 식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 황달은 소화계의 기능을 약화시켜 구토와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변화: 피부가 건조하거나 가려워질 수 있으며, 소변과 변에 짙은 색깔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내과적으로 치료하거나 수술적으로 치료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면 용혈성 빈혈이나 간염 같은 경우에는 수혈을 하거나 약물로 치료를 하게 되고, 담석이나 점액질에 의한 담도계 폐색이나 간 종양인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몸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오게 되면 가까운 병원에 들르셔서 원인이 뭔지 검사 후 빠른 치료가 예후를 좋게 합니다.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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