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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모 구리시지회는 7월 28일 봉사단 모임을 위한 임원진 구성 등을 마무리하고 8월 17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9월 1일 중앙회 연예인들과 상견례 절차에 이어 이날 발대식을 갖게 됐다.
이날 코스모스 대극장의 700석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된 발대식에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등이 장도를 축하했으며 중앙회의 연예인 2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발대식의 백미는 중앙회 회원인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었다. 가수 도시의아이들과 영화배우 김보성, 탈렌트 이영범 등의 열창으로 식장의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통아저씨의 통쇼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중앙회 김형일 회장은 "많은 식구가 늘어나 든든하다"며 "작은 것 하나도 소중하게 여기며 꼭 필요한 연예인 단체가 돼 어려운 이웃에게 빛과 소금 같은 존재로 다가가자"고 제안했다.
구리지회 강태경 지회장은 "불과 2달여 만에 운영위원이 1백 명에 육박할 만큼 구성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사회의 그늘진 곳이나 소외된 곳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6년 차 조사모 연예인 봉사단은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 국악인, 방송인 등이 모여 2007년 창단한 단체로 산하에 제주지회, 안산지회, 가평지회, 청주지회에 이어 이번 구리지회의 탄생으로 5개 지회를 두게 됐다.
구리 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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