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교육연수 프로그램 ‘유람일지(儒覽日誌)’ 운영

  • 전국
  • 논산시

한유진, 교육연수 프로그램 ‘유람일지(儒覽日誌)’ 운영

충남도인재개발원과 함께 신규 공무원 160여 명 대상
선비정신 체험, 자기 삶 방향과 다짐 고민하는 계기 마련
해금병창 공연과 한옥연수원 다도체험 '호응'

  • 승인 2023-09-28 11:4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보도자료 (1)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한유진’)은 ‘선비문화’를 통해 공직자의 행복한 삶을 안내하는 강의·답사체험 프로그램 ‘유람일지(儒覽日誌)’를 9월 21일, 충남·세종 신규 임용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한유진의 공직자 대상 교육연수 프로그램 ‘유람일지(儒覽日誌)’는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유무형의 유교문화유산 강의, 전시 체험, 공연, 다도, 답사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한유진과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직자로 입문한 신규 공무원 160여 명이 유교문화 속 가치를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치유하고,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행복한 공무원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됐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보도자료 (3)
프로그램은 세부적으로 ‘유교문화활용법’(강의), ‘선비의 樂’(공연), ‘선비의 生’(답사), ‘선비의 茶’(다도)‘로 구성되었으며, 한유진의 한옥연수원 및 전시실 등과 논산 지역 유교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참여한 신규 공직자들이 자연스럽게 선비정신을 체험하며 자기 삶의 방향과 다짐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박정언 한유진 K-유교활용부장의 ‘유교문화활용법’ 강의는 미래세대의 소통 방안으로 K-유교문화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주제로 펼쳐져 나와 우리, 전통과 현재의 소통에 대한 새로운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해금연주자인 금모래의 ‘창가에 눈 녹인 바람’ 등 시조를 국악 퓨전 재즈로 편곡한 해금병창 공연과 한옥연수원에서의 다도체험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고품격 문화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보도자료 (4)
이어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 국가민속문화재 명재고택, 충남유형문화재 종학당 등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유교문화유산을 답사하였으며, 김선의 돈암서원 원장과 명재고택 윤완식 종손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해설과 함께 문화재에 깃든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공직자의 길에 이제 막 입문한 여러분이 수기치인(修己治人)하는 선비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느끼며, 현대 공무원의 행복한 삶과 공적 가치 실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유진은 공무원 전문 교육연수프로그램 ‘유람일지(遊覽日誌)’를 이후 진행되는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의 신규과정·정예과정에서도 협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