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성남시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 전국
  • 수도권

'제32회 성남시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 승인 2024-09-11 13:0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page
(좌)측부터 성남시 문화상 교육 부문 이영균 가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문화상 예술 부문 임인선 사단법인 필로스하모니 이사장, 성남시 문화상 체육 부문 윤지유 성남시청 장애인탁구팀 선수, 성남시 문화상 학술 부문 성기용 성남학연구소 연구위원
성남시를 빛낸 시민에 주어진 '제32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 학술 부문



성기용 (남·57)씨는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 학 연구소 연구위원이자 동서울대 건축학과 부교수이며, 성남시의 건축문화와 경관 향상을 위해 '성남시 교육시설의 범죄예방 환경 현황에 관한 연구(2021)', '성남시 벽화디자인 및 환경개선 사업의 방향 설정에 관한 연구(2023)' 등의 논문을 썼으며, 성남지역 범죄예방 환경설계와 건축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학술 연구로 공로를 인정 받았다.

▲ 예술 부문



임인선 (여·61)씨는 사단법인 필로스하모니 이사장이며, 발달 장애인 15명으로 구성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을 창단해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애인 무용 코칭 지도자 양성 과정 운영과 함께 관내 복지관, 특수학교 등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 교육 부문

이영균 (남·65)씨는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교수이자 해당 대학 인권센터장이다. 인권 문제, 성희롱 문제 해결에 힘쓰는 한편 가천대에서 정책조정실장, 사회정책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장, 법대 대학장 등을 거치면서 고등교육의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체육 부문

윤지유 (여·24) 씨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 선수다. 제16회 도쿄 패럴림픽 단체전 2위, 단식 3위,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단식 1위, 복식 3위, 혼합복식 3위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과 성남시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 개최된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선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을 따냈다.

선정자는 10월 8일 제51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성남시장 상패가 주어진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2.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