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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인 이 회장은 2009년 괴산 감물면에 귀농해 유기농업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감자, 옥수수, 브로콜리, 양배추, 고추, 절임배추 등의 농사를 짖고 있다.
이 회장은 농사 짖기와 함께 흙사랑영농조합 이사, 안민동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 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특히 한살림 생산자 및 공동체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기후위기시대에 유기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힘써 왔다.
이 회장은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 교류를 강화해 한살림 괴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한살림 돌봄사업의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는 눈비산마을, 솔뫼농장, 감물흙사랑, 칠성유기농, 괴산잡곡,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한살림축산식품 등 지역생산조직을 바탕으로 지역의 친환경 유기농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13개 생산조직 220여 명 생산자와 2000여 명의 소비자 조합원을 가진 괴산군 최대의 친환경 유기농 운동조직이다.
이러한 유기농 운동조직을 가진 연합회가 이날 소수면 소재 (주)한살림축산식품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우성 부군수, 지역 기관단체장, 공동체 생산자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먼저 2024년 한해 모범적인 삶과 활동을 펼친 우수생산자 2명과 소비자 1명을 선정·시상했다.
이어 2024년 사업 및 활동에 대한 결산을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연합회는 이날 한살림 괴산매장과 괴산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유기농산물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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