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호국원 광복 80주년·3·1절 기념 특별 행사

  • 전국
  • 충북

괴산호국원 광복 80주년·3·1절 기념 특별 행사

청주소년원서 태극기 사진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

  • 승인 2025-02-28 07:5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호국원 전경
국립괴산호국원 전경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용교순)이 광복 80주년 및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괴산호국원은 먼저 이날을 기념해 청주소년원과 협업해 26일 소년원 내 전시공간에'태극기, 시간을 걷다'주제 20점의 태극기 사진전을 열었다.

호국원의 이번 전시는 소년원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소중함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기억하고 감사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다.

3월 5일까지 진행하는 사진전에서는 태극기가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우리 국민의 희로애락이 담긴 역사적 현장에 함께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전시물은 국권수호운동(구한말) 데니의 태극기, 독립운동(일제강점기) 임시의정원 태극기, 조국수호운동(6·25전쟁)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등의 시간순으로 관람하면 된다.

이와 같이해 괴산호국원은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참배단은 3·1운동의 대표적 여성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의 초혼묘를 찾아 참배하며 3·1운동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고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한다.

참배 후에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출생과 성장, 3·1운동,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옥중투쟁과 순국 등 생애와 역사에 대해 배우며 유관순 열사의 불꽃 같은 삶 속에 녹아있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긴다.

이어 천안독립기념관 제3관'겨레의 함성'을 찾아 3·1운동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용 원장은"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3.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4.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5.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1.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2.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3.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36년 전통 지역작가 등용문인 대전광역시미술대전이 가까스로 정상화가 가시화됐지만, 이 과정에서 지역 문화행정이 풀어야 할 난맥상도 함께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행정당국의 집행 관리 부실과 시의회의 검증 미비 등으로 한때 무산위기까지 몰린 것인데 지역 예술계에선 이같은 구조적 허점에 대한 대대적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3일 취재에 따르면, 제37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이하 대전미술대전)은 대전시립미술관 대관 과정에서 미술관 운영위원회 정족수 미달, 협회 관계인 포함 등 절차상 문제가 한 차례 불거졌다. 시의회 행정사무감..

이진숙 무사 통과할까… 李 정부 초대 장관 14일부터 인사청문
이진숙 무사 통과할까… 李 정부 초대 장관 14일부터 인사청문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과 차관급 후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대전 출신인 이진숙(60년생) 교육부 장관 후보와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가 험로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러 의혹이 제기된 후보들에 대해 “결정적 문제는 없다”며 엄호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 올리면서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국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 16명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 등 18명의 인사청문회를 연다. 첫..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