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특별교통수단 365일, 24시간, 확대 운영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365일, 24시간, 확대 운영

10일부터 매일 운행, 올해 특별교통수단 4대 확보 예정

  • 승인 2025-03-10 15:40
  • 신문게재 2025-03-11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차량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차량


충남 서산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은 매일 7시부터 24시까지 17시간이었으며, 10일부터는 매일 24시간 운행된다.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중증보행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차량이다.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특별교통수단 차량 1대가 야간 운행을 전담하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운행 지역은 서산시 관내로 한정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희망하는 교통약자는 서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해야 한다.

센터 등록을 마친 교통약자는 충남 광역이동지원센터에 전화로 차량을 즉시 배차 또는 예약 배차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관외 이용은 충청남도 내, 대전광역시, 서울·경기 지역 병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용 예정일로부터 일주일 전 오전 10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요금은 관내의 경우 2km까지 1,400원이 적용되며, 2km 이상은 추가 1km당 130원이 추가돼 최대 2,800원, 관외는 1km당 26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시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14대와 바우처 택시 5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특별교통수단 4대와 바우처 택시 2대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특별교통수단의 365일 24시간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와 이동권 강화 등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