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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진도 해역에서 펼친 공동발굴조사 및 해안정화활동 참가자 모습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생명자원 관리기관과 함께 공동발굴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사업의 일환으로 자원관을 비롯 해양생물분류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해 기초 환경조사를 수행하고 해양동식물과 미소생물 자원을 확보했다.
또 진도군과 지역 어촌계 협조 아래 해안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진도는 한반도 남서쪽 끝에 위치한 제주도, 거제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서남해 두 해역의 특성이 혼합되며 물살이 빠른 지역으로 다양한 수온대와 염분대를 이뤄 해양생물 종 다양성이 높은 곳이다.
김현태 관장은 "앞으로도 해양수산 생명자원의 주권을 강화하고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관련 기관과 활발한 공동조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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