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사전 점검 나서

청양군청사

청양군이 식중독 우려가 큰 여름철을 맞아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에 나선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연이은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앞두고 지역 내 접객업소의 위생과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방문객과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9월까지 진행한다.

군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이물 혼입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등 식중독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이 확인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행정 지도를 통해 자율적인 위생 관리를 유도한다.



임진성 위생팀장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방문객과 군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