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쏜다! 디지털버스 타고 키오스크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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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쏜다! 디지털버스 타고 키오스크 정복

찾아가는 교육으로 어르신 191명 디지털 능력 향상

  • 승인 2025-06-03 10: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디지털버스 '키오스크 체험' 사진.
디지털버스 '키오스크 체험' 사진.
음성군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3월부터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버스'는 디지털 취약계층 지역의 신청 마을로 찾아가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마을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음성군 문해교육사들이 어르신들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디지털버스 운영으로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관내 31개 마을로 찾아가 191명의 주민이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고속버스 승차권 발매 방법과 카페나 식당의 주문 방법을 배웠다.



박화분 삼성면 상곡1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못해 버스정류장에서 오랜 시간 망설이며 어려움을 겪어 이번 교육을 신청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키오스크로 시외버스를 자신 있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은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3월 선정된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교육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버스'를 11월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버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디지털 소외 현상을 해소하고 성인 학습자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평생교육 확대를 통해 주민들이 디지털 세상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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