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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양군'치매 극복 걷기 행사' 개최 모습 |
군은 오는 7일 오후 3시 단양읍 장미터널 일원에서 '2025년 단양군 치매 극복 걷기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활동으로 알려진 만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법을 직접 경험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장미터널 입구를 출발해 소금정공원과 상진입구를 거쳐 다시 장미터널로 돌아오는 약 60분 거리의 코스를 걷게 된다. 만개한 장미꽃길을 따라 걷는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더불어 의미 있는 건강 활동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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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양군'치매 극복 걷기 행사' 개최 모습 |
걷기행사에 앞서 치매예방 체조를 비롯해 치매 관련 정책 및 정보 제공, 체험형 교구 전시, 치매파트너 모집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에는 치매예방 수칙을 알리는 안내 배너와 홍보부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예방하고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할 질환"이라며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실천 가능한 예방활동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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