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폭력 추방 합동캠페인

  • 사람들
  • 뉴스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폭력 추방 합동캠페인

‘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스토킹·약물이용성범죄·여성혐오 등 '신종여성폭력,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YWCA 주차장에서 사랑나눔바자회 '핑크하트데이'도 개최

  • 승인 2025-06-04 16:46
  • 수정 2025-06-04 17:2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noname01
“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스토킹·약물이용성범죄·여성혐오·신종여성폭력,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센터장 유선화)는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YWCA 주차장에서 여성폭력추방 합동캠페인과 사랑나눔바자회 '핑크하트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캠페인은 ‘신종여성폭력,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를 슬로건으로 대전시,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교통공사, 대전경찰청과 6개 경찰서,(사)대전YWCA,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폭력과 차별이 없는 평등하고 평화로운 대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약물이용성범죄, 여성혐오범죄를 신종여성폭력으로 규정하고 법제 마련 촉구와 사각지대 없는 피해자 보호·지원 구축을 강력히 요구하는 시민결의문을 낭독한다. 신종여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신종여성폭력 추방 합동캠페인 후 실시되는 사랑나눔바자회 '핑크하트데이'는 젠더폭력에 노출된 여성피해자에게 소액이나마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싶은 1366대전센터 상담원들의 제안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다.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적극적 동참과 물품 기부를 통해 모아진 핑크하트데이 수익금으로 2022년 9명, 2023년 8명, 2024년 12명 등 총 29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폭력피해자를 선정해 하반기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선화 센터장은 “저희 (사)대전YWCA가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는 365일 24시간 위기상담 전화 042-1366과 긴급피난처를 통해 여성폭력피해자에 대한 초기지원을 하고 있다”며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임대주택과 긴급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생명의 위기에 처한 스토킹 피해자와 동반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센터장은 또 “2025년에도 광역단위 복합피해 통합지원사업 실시로 사각지대 없는 피해자 지원을 하고 있고, 여성권익향상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