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 전남 유일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거점기관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담양군문화재단, 전남 유일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거점기관 선정

시각예술 융합 교육모델 구축…지역 작가 참여

  • 승인 2025-06-12 15:23
  • 수정 2025-06-12 15:42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250612)담양군문화재단(담양문화회관)전경
전남 담양군 (재)담양군문화재단 전경./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 (재)담양군문화재단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사업'의 거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꿈의 스튜디오 거점기관 역할을 맡게 됐으며, 이는 전남 '유니크베뉴'(해동문화예술촌, 담빛예술창고)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기관' 은상 수상,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미술여행' 공모 선정에 이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다.

사업을 통해 담양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 작가 6인과 기획자·에듀케이터 2인을 구성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융합형 예술교육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기능보유자인 서신정 작가가 참여해 전통 공예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예술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꿈의 스튜디오 사업은 단순한 체험형 교육을 넘어, 아동과 청소년이 작가와 함께 예술을 직접 실천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다"며, "지역 작가와 공간, 기획자가 함께하는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1.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2.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3.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4.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5. 목원대 이성순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