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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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

‘세상을 바꾸는 소비문화’ 성황리에 마무리

  • 승인 2025-06-24 15:4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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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가 6월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상을 바꾸는 소비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우리의 소비가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전시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대전시의회 안경자 시의원,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신영민 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강희중 지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남지역본부 김연숙 본부장, 한국소비자원 대전세종충청지원 정은선 지원장, 충남대학교소비자학과 이진명 학과장, 그리고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홍유미 상임대표,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도정자 회장,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 한순희 회장, 한국부인회 대전시지부 윤봉학 회장, 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시지부 배현숙 회장, 대전YMCA 조광휘 장학회회장, 소비자단체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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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소비자체험부스, 포토존, 소비자정보전시 등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자원재순환의 자리로 아나바다장터, 못난이 농산물장터가 열려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전소비자의 날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소비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현재 ‘세상을 바꾸는 소비문화’를 외치며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우리의 실천을 되새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홍유미 상임대표는 "우리가 매일 같이 하는 소비가 결국 어떤 세상을 만들어갈지를 결정하는 힘으로 가치있는 소비와 지속가능한 선택을 고민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번 소비자의 날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어떤 소비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상임대표는 또 “이번 대전소비자의 날을 통해 소비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올바른 소비문화확산과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과 대전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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