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모색 정책토론회

  • 사람들
  • 뉴스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모색 정책토론회

정상신 희망과미래교육연구소 대표 주관, 김민숙 대전시의원 공동주최.

  • 승인 2025-07-01 00:29
  • 수정 2025-07-03 14:4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50703_135913
정상신 희망과 미래교육연구소 대표가 인사말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7월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열렸다.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가 주최하고, 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민숙), 희망과 미래교육연구소(대표 정상신)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과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자는 지은주 대전오페라단장이 맡고, 토론자로는 김경희 교육만세 상임이사, 김황식 우금치 지도위원, 이희내 CMB 작가, 채송화 학부모,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 사회는 최인기 입법정책담당관이 맡고 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은 인사말과 내빈, 토론자 소개를 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토론회 진행을 맡은 정상신 희망과미래교육연구소 대표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모색 정책토론회를 대전시 의회에서 가지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이를 공동 주최해주신 김민숙 대전시의원님과 이를 허락하시고 후원해 주신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 문화예술이 앞장서야 한다고 공감하고 발제를 맡아주신 지은주 대전오페라단장님과 패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대전지역사회의 교육 오피니언 리더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현재 교육에서 인성교육이 무척 중요하다고 하는데 중요해서이기도 하고 부족해서이기도 할 것”이라며 “교육부가 주도하여 2015년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요즈음 아이들이 대체로 혼자인데 소통이 부족하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고, 물질적 풍요 속에 심리적 고립감, 성장기에 겪는 혼란함 등이 심각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와, 불안한 미래로부터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하고 청소년 학생기가 행복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를 함께 나눌 친구나, 올바르게 위로받을 대상과 통로, 지역사회의 제도 등을 알지 못하고 사회의 인식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정신적 위로를 주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하는 통로는 학교 교과수업, 학교 내 활동, 학교 밖 활동, 지역사회 활동 등 영역에서 내용과 방법으로는 대략 7가지, 즉 문화예술활동, 체육활동, 현장체험활동, 동아리 준거집단활동, 상담활동, 독서활동, 계기교육 등이 있다”며 “오늘은 이중 첫 번째로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대해 지은주 대전오페라 단장님께서 발제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658만$ 수출계약 맺고 거점 확장"… 김태흠 지사, 중국·베트남 출장 마무리
  2.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3. 예산 서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1명 숨져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1.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마음응원 캠페인…마음구호 키트 나눔도
  2.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3.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4.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5. 건양대병원, 차세대 보행 재활 로봇 활용해 스스로 걷기에 도움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