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대전지부-대전시가족센터, '소녀생각 KIT' 전달식

대전 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9명에게 지원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지부장 백순규)는 8일 대전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 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 전달식을 가졌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섬유 향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월경 시 찾아오는 변화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됐다. 전달된 '소녀생각 KIT'는 대전 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9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백순규 지부장은 “저희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건강권 증진 교육,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위기에 놓인 여아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소녀생각 KIT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중한 자원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대전지부는 학대, 빈곤,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진행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