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영유아 난청 조기검사와 보청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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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유아 난청 조기검사와 보청기 지원

  • 승인 2025-08-26 15:4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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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영유아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소득과 관계없이 선천성 난청 조기검사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언어와 인지 발달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언어 및 지능 발달 지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생아 난청 1-3-6 원칙'(▲생후 1개월 이내 선별검사, ▲3개월 이내 확진검사, ▲6개월 이내 보청기 착용 및 치료 시작)을 권고하고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건강보험이 적용된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비의 본인부담금(최대 2회) ▲재검 판정을 받은 아동의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최대 7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또한 만 5세(60개월) 미만 영유아에게는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보청기는 개당 최대 135만 원까지 지원되며 양측성 난청과 일측성 난청 여부 및 청력 상태에 따라 1개 또는 2개로 지원 수량이 결정된다.

신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아이마중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선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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