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치매환자 가정에 조호물품 '택배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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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치매환자 가정에 조호물품 '택배 서비스' 시행

돌봄 부담 경감·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박차

  • 승인 2025-09-09 08:36
  • 수정 2025-09-09 10:4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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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전경
충남 서산시는 12월까지 재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조호물품 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 가정에 성인용 기저귀, 위생 매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정기적으로 택배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보호자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물품의 부피가 크고 반복적인 수령 과정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져 개선책으로 마련됐다.

서산시는 이번 조치가 치매 환자에게는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돌봄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 보호자나 거동이 불편한 가족에게는 택배 지원이 큰 편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 덜어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조호물품 지원 외에도 치매 조기 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 교육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치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지역 현실 속에서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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