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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령문화관광재단이 27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고령군 제공 |
출범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재단설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재단 CI 소개,'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주제로 한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고령군의 축제와 문화·관광 정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고령군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타당성 검토 및 주민 의견 수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를 거쳤다.
이후 2025년 3월 조례 제정, 5월~7월 임원 공개모집(1·2차)을 통한 임원 구성, 8월 창립총회, 9월 법인설립허가 및 등기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또한 10월 17일에는 재단의 실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직원 채용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재단은 앞으로 △ 대가야축제를 비롯한 대표 축제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 역사문화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고령군의 축제와 관광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경영지원팀·콘텐츠진흥팀의 2개팀 체제로 운영되며, 2026년 하반기 시설운영팀 신설과 향후 문화예술팀 구성을 통해 단계적으로 조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 사무실은 대가야생활촌 주산성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고령 문화관광 발전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남철 이사장은 "재단의 출범은 고령군 문화·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고령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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