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 정치/행정
  • 세종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고운동과 인접한 장군면 부지, 지난 19일 인허가 접수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 드라이브 스루의 2층 건축물 건립
'맥도날드 없는 도시' 불만 지속, 세종시민에겐 반가운 소식
시와 김재형 의원 공동 노력 결실...프랜차이즈 경쟁 가속화

  • 승인 2025-12-26 11:12
  • 수정 2025-12-28 07:3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맥도날드
맥도날드 대표 이미지. 사진=맥도날드 누리집 갈무리.
세종시 상권 내 '버거 프랜차이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맥도날드가 2027년 오랜 기다림 끝에 둥지를 틀면서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인 KFC는 올 하반기 나성점 중심가로 진출하면서, 가람동 이마트점에 이어 2호점을 내며 이용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26일 세종시의회 김재형(고운동) 의원실 및 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가 2027년 11월경 장군면 봉안리 189-5 부지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맥도날드 세종점 건립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세종시에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인허가 접수를 마무리했다. 맥도날드 건축물 설계안은 건축 면적 318.44㎡, 연면적 514.97㎡ 규모에 지상 2층 건축물, 옥외 주차장(28대)으로 제출됐다.

당초 세종시 대평동과 고운동 등의 입지를 찾았으나 신도심 내부 토지비와 드라이브 스루 가능한 공간 부재로 입지 변경이 이뤄졌다.



2025021801001323300053261
시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맥도날드 바라기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김재형 의원실 제공.
수년 전부터 '맥도날드가 없는 도시'에 아쉬움을 내보인 시민들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아이들과 외식 선택지가 한층 확대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맥도날드가 뭐 그리 중요한가'란 평가도 하고 있으나, 주변 도시와 비교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전은 12개, 청주는 6개의 맥도날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더욱이 카페 & 베이커리 & 디저트 업계의 글로벌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가 올 들어 나성점과 해밀 DT점을 오픈하며 15개 매장까지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도 대조를 이뤘다.

맥도날드 입지
맥도날드 세종 1호점 부지 위치도. 남양유업 인근이다. 사진=네이버 지도 갈무리.
맥도날드는 신도시 부지 매입에 부담을 느끼면서, 고운동과 인접한 장군면 초입에 전진기지를 배치했다. 기존 스타벅스와 각종 카페 및 베이커리, 버커킹 등으로 방문객 유입률이 높다는 점에서도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역시 그동안 시민 염원에 따라 최대한 맥도날드의 합법적 진출을 도와왔다.

김재형 시의원은 "세종시와 함께 맥도날드 입점 유치을 위한 노력을 오랜기간 벌어왔다"라며 "신도시 안에 자리잡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인허가 신청과 함께 2027년 문을 여는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2.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3.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4.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5.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1. 대전 서구,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2. 대전 대덕구,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3. 대전시 2026년 산불방지 협의회 개최
  4.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부활할까 "검토 중인 내용 없어"
  5. 유성구, '행정통합' 대비 주요사업·조직 재진단

헤드라인 뉴스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재정·권한 이양 방식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재정과 권한을 법에 명확히 담지 않은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고 여당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출범을 위한 법 제정을 우선한 뒤 재정분권 논의를 병행해도 충분하다며 맞섰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관련 입법공청회에서는 광역단위 행정통합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쟁점으로 재정·권한 분권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여야는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과 권한을 '지금 법에 담아야 하느냐', '출범 이후..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대전·충남권 일간지 중 최초로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9일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도일보를 포함해 일간지 29곳, 주간지 45곳 등을 선정했다. 중도일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대전 둔산지구 미래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진행하며 지면을 충실하게 채워왔다. '둔산지구 미래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