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수부와 협의 통해 꽃게 TAC 추가 물량 확보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해수부와 협의 통해 꽃게 TAC 추가 물량 확보

유보량 679톤 추가 확보 성과

  • 승인 2026-02-19 09:23
  • 수정 2026-02-19 09: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연평도 꽃게 따기
인천시는 2026년도 꽃게 총허용어획량(TAC, 어종별 연간 어획 상한을 설정해 관리하는 제도)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수부 유보량 679톤을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해수부 유보량에 자체 유보량을 더해 총 1093톤을 어업인에게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꽃게 조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어획 한도 축소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2025년 7월부터 적용되는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을 고시하고, 2026년도 꽃게 총허용어획량(TAC) 총량을 3891톤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도 6702톤 대비 42% 감소한 규모다.

특히 인천 배정 물량은 전년도 5883톤에서 3076톤으로 48% 줄어들면서 지역 어업인들의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어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유보량 679톤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오는 3월 인천 해역 야간조업 제한 해제에 맞춰 배정 물량 소진율을 반영한 꽃게 자원 재평가와 총허용어획량(TAC) 재설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총허용어획량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배정 물량 준수는 물론, 어업인의 계통판매 확대와 자발적인 어획 실적 보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총허용어획량(TAC) 추가 배분을 위한 핵심 근거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송병훈 시 수산과장은 "현실적인 TAC 배정 물량을 확보하려면 어업인의 위판 실적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인천 해역 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TAC 운영 체계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2. 대전·세종·천안·홍성·청주지역공인회계사회, 17일 본격 출범
  3.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4.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5.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1.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2.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3.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4.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세대교체 선언… 숨겨진 비책은
  5.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