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기업 상생하는 '청년 고용안심 지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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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기업 상생하는 '청년 고용안심 지원 사업' 시행

청년 채용 기업 월 60만 원 인건비 지원
청년 최대 120만 원 근속 혜택 제공

  • 승인 2026-02-26 09:1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지역 청년의 실업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청년 고용안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종료에 대응해 인천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신규 정책이다. 시는 2030년까지 총 50억 원을 투입해 정규직 일자리 5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인천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인천 거주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에는 청년 근로자 1인당 월 6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12개월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6개월 및 12개월 이상 근무 시 각각 6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인천 지역화폐(인천e음 카드)로 지급한다.

첫해인 2026년에는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 70명과 50개 기업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비즈오케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선정 이후 청년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상시근로자 20인 이상인 인천 소재 기업이다. 다만 항공·바이오·로봇 등 인천의 미래 성장 핵심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나 시 인증 우수기업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1986년 1월 2일 이후 출생)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에 대한 부담 완화 효과를 제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청년들이 인천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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