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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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 착수

인공지능·GIS 결합한 혁신 계획체계 도입
국제 검증된 방법론 적용…8개 생활권 맞춤 전략 마련

  • 승인 2026-02-26 09:5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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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일 『204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향후 20년 이후 인천시의 장기 공간 발전 방향과 생활권별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 계획으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이후 약 5년 만에 기초조사와 타당성 전반을 재검토하는 과정에 들어간다.

특히 인공지능(AI)·모바일·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계획 방법론을 전면 도입해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형 공간정책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도시계획 담당자가 직접 개발한 AI 도구 'ComPlanAI'를 활용한다. 이 도구는 데이터 분석 모듈과 대형 언어모델(LLM) 기반 전략 수립 모듈을 결합해 초안을 작성하며,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계획 품질을 극대화한다.

실제 'ComPlanAI'가 작성한 계획안은 전문가 블라인드 평가에서 데이터 분석·통합·계획 연계성 측면에서 인간 전문가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당 방법론은 국제적으로도 검증을 마쳤으며, 관련 연구는 2026년 2월 21일 도시계획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Cities에 게재됐다.

인천시는 계획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AI가 신속하게 초안을 작성한 뒤 전문가가 검증·보완하는 방식으로 8개 권역 생활권에 대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계약일로부터 24개월간 수행되며, 기후변화 재해취약성 분석과 토지적성평가 등 기초조사를 병행하고, 공청회·관계기관 협의·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AI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계획 품질을 높여 도시기본계획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며 "인구 변화와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든 시민이 균형 잡힌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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